[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름·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실제 재난 대응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최우수와 우수 1개 지자체, 장려 4개 지자체를 선정하며, 수원시는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원시는 ▲지하차도, 빗물받이, 급경사지 등 주요 시설물 점검 ▲지하차도 비상 대피 시설물 설치 ▲하천 산책로·지하차도 침수 대비 합동훈련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여름철 재난 대비와 대응에서 수원시가 기울인 철저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주관 ‘2024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경기도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은 수원시의 자연재난 대비·대응 체계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수원시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온 결과”라며 “겨울·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재난 대비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