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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시, 사회적경제 중심으로 도약

사회적경제기업 5년 만에 2배 성장… 질적 도약 위한 혁신 정책 본격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5년 새 사회적경제기업을 2배 이상 늘리는 데 성공하며, 올해는 기업 안정화와 사업 모델 고도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양적 성장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제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9년 86개였던 광명시의 사회적경제기업은 2024년 기준 180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설립을 본격화한다. 센터는 협업 공간, 비즈니스 홍보·판매 공간, 시민참여 복합공간 등을 갖춰 사회적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초기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세무회계 지원 ▲노무관리 컨설팅 ▲고도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4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 설립 컨설팅 ▲공정무역 오픈박스 ▲지속가능관광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가능한 대안”이라며, “광명시를 사회적경제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고,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16일 열린 사회적경제과 사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관이 함께 광명시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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