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조성된 ‘알콩달콩 사회주택’ 잔여 세대(4호) 입주자를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알콩달콩 사회주택’은 시흥시 신천동(호현로 49번길 21)에 위치한 신혼부부 지원형 사회주택으로, 입주자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하며 살아가는 삶을 지향한다.
시는 이번 사회주택이 신혼부부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년 1월 17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시흥 관내 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무주택 신혼부부 중 혼인 7년 이내인 자로,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하(맞벌이 130% 이하)이다.
입주 신청은 ㈜다다마을 관리기업을 통해 접수하며, 등기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근무 시간 중 가능하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최정인 시흥시 주택과장은 “이번 사회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알콩달콩 사회주택 외에도 전세자금 이자 지원, 시흥형 주거비 지원, 집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청 주택과 주거복지팀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