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시장 주재로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며,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반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안전사고 대응, 응급 진료, 생활 폐기물 처리, 교통 수송, 지도 단속, 취약계층 지원 등 10개 분야로 구성돼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보건진료 대책반을 운영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등을 포함한 주요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경찰 및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 및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민원콜센터(1666-1234)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정보와 기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정보는 보건소, 시청 당직실(031-481-2222), 종합상황실(031-481-2162)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준비를 마쳤다”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연휴 동안에도 안산시가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