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일반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 위해 1분기 11조 원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대규모 투자사업·취약계층 지원에 초점… 상반기 집행 목표 65%로 상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1분기에만 11조 원, 상반기 총 20조 원을 집행하는 신속재정 정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규모 공공투자와 취약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한 이번 조치는 공공부문의 선제적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도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5%로 설정, 이를 통해 민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에는 약 35%인 11조 원을 우선 집행해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경기 진작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경기도는 신속집행 추진단 내 공공SOC추진반을 신설해 건설경기와 직결되는 사업비 50억 원 이상 대규모 공공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신속집행 우수 시·군 7곳에는 총 65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재정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시·군에 조정교부금을 조기 교부하고, 사전 행정절차와 관련된 예산집행 애로사항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며, 신속집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공공부문의 선제적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규모 투자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신속히 집행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연초부터 자영업자, 반도체 기업인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며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 회복을 위해 정치권과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