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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오산시, 제3회 산타마켓 준비 본격화… 대표 겨울 축제 자리매김

성과보고회 통해 개선점 논의… 소상공인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강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오(oh)! 해피 산타마켓’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제3회 산타마켓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6일 성과보고회를 열어 행사 운영의 개선점을 논의하고 향후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2024년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37일간 열린 제2회 산타마켓은 약 1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참여를 기록했다.

 

플리마켓과 푸드마켓 등 총 36개 점포가 참여해 약 6,700만 원의 카드 결제 매출을 기록했다. 현금 매출까지 포함하면 실질 수익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랜덤플레이 댄스, 어린이 인형극 등 69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와 놀이기구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행사에서 나타난 일부 공연의 방한 문제와 청소년 참여 부족 등이 개선점으로 제기됐다.

 

오산시는 공연 시간 조정,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업 강화 등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계층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산타마켓은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며 오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제3회 행사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체계적인 운영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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