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분당구(갑)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해 “성남을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첨단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새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신 시장은 약 한 시간 동안 ▲건강ㆍ문화ㆍ힐링도시 ▲첨단산업도시 ▲명품복지도시 ▲주거환경혁신도시 ▲청년희망도시 ▲글로벌 도시라는 6대 비전을 중심으로 시정운영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신 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발표 중간 성남시가 거둔 다양한 성과와 수상 내역이 소개되자 참석한 시민들은 박수로 호응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신 시장은 “성남시의 발전은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드론 단체촬영, 시정 방향 발표 외에도 시민들이 제안한 동별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성남시는 이번 분당구(갑)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오후 2시 분당구(을)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또 한 번 시민과의 새해인사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