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광교호수공원 캠핑장의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카라반 7대를 추가 설치해 총 14대 규모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는 캠핑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캠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특히, 캠핑장 인근 경사면을 평지로 조성하여 930㎡의 추가 면적을 확보하면서 캠핑장 전체 규모는 6250㎡(약 1893평)로 대폭 확장됐다.
새롭게 설치된 카라반은 기존 카라반(8.4m×2.7m)과 동일한 크기로, 최대 8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가족 단위 캠핑객이나 단체 이용객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도시공사는 지난 6일부터 신규 카라반 예약을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허정문 사장은 “광교호수공원 캠핑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핑의 대중화와 함께, 광교호수공원 캠핑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여가 체험을 제공하며 더욱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