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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시흥시, 출산 지원 확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도약

산후조리비 인상부터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까지, 출산가정 부담 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8기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2025년부터 모자보건사업을 대폭 확대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기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된다. 이를 통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덜고, 더욱 편안한 산후조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다. 바우처 신청 기한이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60일까지로 연장되며,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90일까지로 늘어난다.

 

특히, 이른둥이(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에는 지원 등급이 상향 조정되어 단태아 B형, 쌍태아 C형, 삼태아 D형의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는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시흥시는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항목의 9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소득 기준 폐지로 더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출산 지원정책의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흥시가 아이 낳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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