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예우를 다하는 화성특례시의 행정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어르신이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보내온 편지에는 고인이 된 배우자의 투병과 장례 과정에서 화성시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봉담읍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화성시에 보낸 편지에서 남편의 마지막 여정을 돌봐준 시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인은 6.25 참전 유공자로 평생 성실히 살아온 분이었다. 최근 췌장암 투병 중 화성시의 의료비 지원 덕분에 끝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어르신은 편지를 통해 “병원비 부담을 덜어준 시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치료조차 어려웠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남편의 장례식장에서 화성시가 보내준 근조화환은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어르신은 “이런 따뜻한 배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시장과 화성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화성특례시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명예수당과 의료비 지원은 물론, 장례의전 선양단 서비스까지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존중을 전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유공자 여러분께 더 큰 존경과 배려를 다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