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일 경기도 최초로 ‘평택시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설립됐다.
센터는 ▲농가의 계절근로자 제도 참여 안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출국 및 체류 관리 ▲무단이탈 방지와 체류자격 변경(K-point E74)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농업 분야 인력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관내 외국인 근로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가 경기도 최초로 개소된 만큼,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경제의 균형 발전과 인력난 해소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