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정원 조성에 참여할 기업과 단체를 모집한다.
박람회는 2025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 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의 장으로 계획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 조성을 통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현하려는 기업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부정원이나 조경수 특수목을 활용한 창의적인 정원을 선보일 수 있다.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기업, 단체, 시민은 2025년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누리집 ‘평택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푸른도시사업소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원문화박람회는 평택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해 정원을 통해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람회는 도시 곳곳에 정원 조성을 확산시키고, 정원을 매개로 한 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형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평택이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과 시민이 협력해 조성한 정원은 박람회 이후에도 평택의 풍경을 아름답게 가꾸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