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3일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며, 그들의 어려움이 곧 지역 전체의 경제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광명시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골목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등 이른바 ‘3고’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며,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태일 하안동 단독필지 상인회장은 “시에서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들어주고 지원하려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이번 논의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현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경기도의 상권친화형 민생경제 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소상공인의 힘을 북돋아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