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용인특례시 간부공무원 등 90여 명이 동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참배 후에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이 시장은 지난해 성과를 되짚으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생활밀착 행정’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현장에서 느껴지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또한,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2월 중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이 시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구내식당에서는 배식원으로 나서 약과와 식혜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