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명품도시 의왕을 향한 비전과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의왕시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거둔 점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고천지구, 초평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며, 도시환경 개선과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전 이전부지 개발과 송전탑 지중화 사업, 노후 공업지역 스마트시티 조성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고, 의왕산업진흥원 설립과 직업교육훈련센터 운영으로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도 강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공사 지원과 GTX-C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유치를 통해 광역교통망을 강화한다.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추진, 백운로 확장, 청계IC 진입램프 신설 등 도로 인프라도 확충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내손중·고통합학교 개교,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공사, 의왕 미래교육센터 착공 등으로 의왕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의왕교육지원청 신설, 어린이집 전환사업, 진로·진학 상담센터 등 특색 있는 교육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문화예술회관 공사와 축제 내실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수변공원과 맨발걷기길,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생활 체육과 여가를 지원한다. 장애인 쉼터 및 복지시설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자연재해 대비, 중대재해 예방, CCTV 확충 등으로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하천 정비와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찾아가는 시장실과 동장실 운영,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정을 구현한다.

김성제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 단계에 접어든 만큼 대규모 개발사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교육, 복지, 문화,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어 의왕을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