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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김동연 경기도지사, 평택항 새해 첫 수출현장에서 경제 재도약 강조

“2025년,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결정적 기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새해 첫날 평택항을 방문해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항만노동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올해는 대한민국 경제의 추락을 막고 재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해”라며, 경제 정책의 대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동연 지사는 1월 1일 평택항에서 새해 첫 수출 화물 선적 현장을 참관하며 항만노동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내수 불안, 투자 감소, 수출 둔화 등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총체적 어려움에 빠져있다”며 “올해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으로 전환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 진작과 투자 확대, 수출 지원을 위한 산업 정책이 필요하다”며 “부자 감세 등 기존 경제 운용의 틀을 바꾸고,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잠재력과 경제 회복 탄력성을 믿는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평택항은 연간 1억1600만 톤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며, 자동차 물동량에서는 국내 항만 중 1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경제 거점이다. 

 

경기도는 평택항을 ‘친환경 그린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소복합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수소생산기지 기반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지난해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개소와 수소트럭 시범 운행 등을 통해 친환경 물류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파이팅”을 외치며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기도 역시 재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항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전남 무안 국제공항과 광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새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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