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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경기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총력

경기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 발생...총 14만2332마리 가금류 살처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 당국이 대응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에서는 김포, 화성, 여주에서 총 3건의 AI가 발생했다. 모두 H5N1형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생으로 인해 경기도 내에서 총 14만2332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첫 번째 사례는 김포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감염된 가금류는 7만3063마리에 이른다. 12월 20일 최종적으로 H5N1형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사례는 화성시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생했다. 감염된 가금류는 269마리로 확인됐다. 12월 22일 최종 판정이 내려졌다. 

 

세 번째 사례는 여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감염된 가금류는 6만9000마리에 달한다. 12월 26일 최종적으로 H5N1형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여주시에서 발생 농장 주변 500m 내의 산란계 약 18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작업은 27일 자정까지 완료됐다. 

 

또한, 여주시 방역대 내 13개 농가와 김포·여주 지역의 역학 관련 시설 및 차량 10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는 도로와 농장 주변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총 135대의 소독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내 산란계 농장 221호를 대상으로 한 일제검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전체 농가의 65.6%인 145호에 대한 검사가 완료된 상태다.

 

전국적으로는 가금농장에서 총 17건의 AI가 발생했다. 이 중 오리가 7건, 닭이 10건이다. 또한, 야생조류에서는 총 23건의 AI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의 14개 시·군에서 AI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김포, 화성, 여주에서 사례가 보고됐다.

 

경기도 방역 당국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주변과 이동 경로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지속적인 예찰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축산 관계자와 시민들에게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향후 경기도는 김포와 화성의 방역대에 대해 매일 예찰을 실시하고, 보호 지역 내 정밀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인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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