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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명시, 2025년 예산 1조1343억 원 확정… 지속가능 도시 기반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2025년도 예산을 1조1343억 원으로 확정하며, 기후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인구 위기 극복 등을 중점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예산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광명시는 주요 분야별로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에 929억 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지원에 386억 원,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해결에 2961억 원을 배정했다. 복지 안전망 강화와 안전한 도시 조성에는 각각 2196억 원과 26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스마트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자원 재활용 사업 등 총 642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시민 친화적인 정원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맨발 걷기 길, 어린이 공원, 정원 축제 등에 117억 원을 배정했다.

 

200억 원을 공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투자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과 경영환경 개선 지원에 146억 원을 배정했다. 중소기업 지원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도 각각 29억 원, 7억 원이 투입된다.


저출생 문제 해결과 고령화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등 고령층 지원에 1536억 원, 가족 돌봄과 출산장려금, 아이돌봄 서비스 등 가족 지원 사업에 1,425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 방지시설 ▲감염병대응센터 건립 등 재난 예방에 264억 원이 편성됐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각각 586억 원, 635억 원이 투입된다.

 

늘어나는 인구와 3기 신도시 개발에 대비해 도시 개발과 광역 교통 대책에 395억 원과 36억 원을 각각 투자한다. 대중교통비 지원과 공공관리제 등 교통복지 사업에도 386억 원을 배정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도로 환경 개선에 80억 원을 투입한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기후변화와 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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