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겨울 축제 ‘2025 오(Oh)! 해피 산타마켓’의 개막을 22일 오산역광장에서 알렸다.
시청에서 오산역까지 이어진 1km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점등식, 레이저쇼, 공연 등이 펼쳐지며 첫날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올해 축제는 오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 퍼레이드에는 시민산타 9명과 동별 퍼레이드단, 전문 출연진 등이 참여해 도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가족 단위 시민들도 함께 걸으며 행렬에 동참했다.
오산역광장 개막식에서는 조명 점등과 레이저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화려한 조명 연출과 음악이 어우러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눈썰매장과 체험·판매·먹거리 콘텐츠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버스킹 공연, 캐럴 무대, ‘나만의 트리꾸미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름다로(눈꽃거리)도 첫날 점등과 포토존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의 발길을 모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퍼레이드와 점등식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심에서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