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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화성도시공사, 체육시설에 AI 쓰러짐 탐지…스마트 안전관리 가동

실시간 영상분석으로 이상행동 포착해 즉시 알림
과거 사고 사례 반영한 선제 대응체계 구축 의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봉담·매송 다목적체육관 CCTV 관제 시스템에 AI 기반 영상분석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 쓰러짐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 탐지해 즉시 근무자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초기 대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U공사는 이달부터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했으며, 딥러닝이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이상행동을 감지·전송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공사는 “AI 관제가 실제 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도입은 지난해 체육시설 내 실제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2024년 매송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이용자가 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정지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당시 신속한 CPR과 AED 사용으로 구조에 성공했다.

 

공사는 AI 영상분석 도입으로 유사 사고 발생 시 위험 파악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AI 영상분석 시스템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디지털 기반 혁신의 첫 단계”라며 “시범운영 성과를 반영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스마트 체육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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