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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시흥시, ‘깨끗한 경기 만들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생활폐기물 감축·재활용 정책 성과 인정받아
클린박스·교육사업 등 현장 중심 자원순환 확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의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률 향상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흥시는 인구 규모 기준 B그룹(11~20위)에 속한 10개 시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정량평가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되며, 정성평가에는 시군 특수시책과 우수사례가 반영된다.

 

시는 지난 1년간 자원순환 정책을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시흥도시공사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마을’을 운영하고,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 강화와 홍보 활동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재활용률 증가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체 발굴한 ‘클린박스(이동식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밀집지역 단독·다세대 주택가의 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수거 접근성을 높여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정왕본동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대표도시를 지향하는 시흥의 노력이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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