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시흥, 비전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에서 분산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시흥교육의 현장을 기반으로 한 정책 제안과 미래 비전 논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포럼은 11월 28일 오후 4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열리며,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교육복지 ▲미래산업과 연계된 교육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교육복지 세션에서는 2026년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과 연계해 학교·지역사회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교육, 느린학습자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 지역 돌봄망 재정비 등 현장 이슈도 함께 다룬다.
미래비전 세션에서는 시흥의 바이오·스마트팜 등 미래산업을 교육과 연계해 진로를 설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지원청·학교·지자체가 협력해 산업기반 일자리 발굴, 미래진로형 교실 공간 재편, 기후위기 대응형 교육 거버넌스 구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12월 1일부터 8일까지는 5개 분과 세션이 이어진다. 교육복지, 교육행정, 기후환경, K-교육도시, 이주배경청소년 등 각 분과에서 통합지원 네트워크, 학교-지역 주차장 공유, 시흥형 환경교육 사례, 포용교육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또한 ‘시흥공유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2026 시흥교육정책 설명회’도 연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단상 없이 시민과 패널이 같은 높이에서 토론하는 ‘타운홀×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제언을 실시간 반영한다.
포럼 종료 후 시흥시와 교육지원청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교육의제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시흥시 ‘쏙(SSOC)’ 누리집과 시흥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학부모, 학생, 교직원, 마을활동가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포럼 관련 문의는 시흥시 교육자치과 또는 시흥교육지원청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