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한파저감시설 정비에 나섰다.
시는 11월 1일부터 한파 대책기간 동안 관내 주요 버스정류소 297곳을 대상으로 ▲온열의자 ▲방풍막·롤스크린 등 방풍시설 ▲스마트셸터 난방기 ▲조명시설 등 4종의 한파 대응시설을 점검·정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온 급강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체감온도 하락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한파특보 시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전기·기계 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스마트셸터에는 냉난방기와 버스도착안내기(BIT),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시민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돼 있어 겨울철뿐 아니라 사계절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 시설물의 오작동을 예방하고, 혹한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버스정류소 한파저감시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대중교통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