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4일 밝혔다.
노성화 사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성과로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며 “조직 안정화와 혁신, 현장 중심의 경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공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취임 직후 형식적 행사를 생략하고 ‘경영혁신TF단’을 꾸려 공사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 조직개편과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실적 중심의 성과평가 체계를 새로 도입해 보상 연계성을 높였으며, 주요 팀장 보직을 직위공모제로 전환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특히 의왕 백운밸리 내 장기 미매각 용지 매각을 완료해 종합병원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내손라구역 국민임대주택 76세대 인수, 공영주차장 3곳에 태양광 설비 추진 등 공공임대와 친환경 수익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창의·혁신 토론회’를 매월 열어 예산 절감 효과도 냈다. 수입금 결제대행사 일원화와 전력계약 최적화 등으로 연간 1억7천만 원의 비용을 줄였으며, 백운커뮤니티센터에는 지하수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해 연 3700톤의 물을 절약했다.
노 사장은 정부의 ‘AI 대전환(AX)’ 정책에 맞춰 AI 경영혁신TF를 신설하고, 전 직원 대상 ChatGPT 교육 및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며 디지털 전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역 상생협력과 사회공헌에도 힘써 의왕도깨비시장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경력단절 여성 고용을 통한 안전요원 육성사업으로 학생 1600여 명에게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성화 사장은 “공사는 사람으로 완성되고 신뢰로 성장한다”며 “의왕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