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의 농특산물 인증을 받은 ‘그랑꼬또(Grand Coteau) 청수 싱글빈야드(2023)’ 와인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수 싱글빈야드’는 안산 대부도의 단일 포도밭에서 재배한 청수 품종 포도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화이트 와인이다.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이 만들어낸 독특한 향과 미세한 산미, 맑고 투명한 색감이 특징으로, 대부도의 테루아(terroir)가 고스란히 담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만찬주 선정은 안산 농특산물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고급화와 와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여 년간 대부도에서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다수의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했으며, 2020년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베스트 프로듀서 코리아(Best Producer Korea)’로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