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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긴 추석 연휴, 수원에서 즐기는 빛과 예술·알뜰 소비까지

미디어아트·야간개장·전시·콘서트 풍성
수원페이 인센티브·상품권 환급 등 혜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석 연휴가 개천절(3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과 이어지며 긴 휴식이 가능해졌다.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수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역사와 문화, 예술과 소비 혜택까지 고루 준비된 수원은 긴 연휴의 최적의 여행지다.

 

 

성곽을 수놓은 빛의 향연,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화서문~장안문 구간에서는 오는 12일까지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열린다. 정조대왕의 꿈을 빛으로 풀어낸 ‘만천명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새빛 향연’이 무대를 채운다.

 

AI 기술과 글로벌 캐릭터 ‘스누피’가 협업한 장면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변신해 반응형 미디어 설치작품과 팝업스토어가 들어서며, 옹성 전체가 스크린이 되는 장안문에서는 ‘일월오봉도와 PEANUTS’ 등 작품이 순환 상영된다.

 

 

밤이 아름다운 행궁·수목원

 

화성행궁은 연휴 기간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추석 당일에는 무료 입장이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된 공연도 즐길 수 있어 연휴 나들이 코스로 적격이다.

 

수원수목원(일월·영흥) 역시 연휴 내내 정상 운영한다. 특히 ‘밤빛정원’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을밤 산책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문화공연과 체험도 함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전시·공연으로 채우는 연휴의 감성

 

수원시가 운영하는 박물관·미술관은 쉼 없이 개관한다.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아트스페이스 광교 등에서 독도 전시, 독립운동가 기획전, 현대 미술 협업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연휴 전야인 10월 2일에는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시네마 파크 콘서트’가 개최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가수 소향,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영화 OST와 대중음악을 선보이며 무료 공연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알뜰 소비 ‘꿀팁’도 가득

 

연휴 기간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20%로 확대된다. 50만 원 충전 시 60만 원이 적립되는 구조로, 생활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권선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열린다.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추석 당일에는 수원역환승 주차장을 제외한 공영주차장 54곳이 무료 개방된다. 노외·노상 주차장 32곳도 전날과 다음 날 무료라 귀성객과 시민의 발길을 한층 가볍게 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연휴 동안 수원화성문화제와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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