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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퇴근길 시민과 직접 소통 나선 박승원 광명시장…현장 민원 즉시 해결

광명사거리서 ‘퇴근길에 만나요!’ 첫 진행
직장인·청년 등 평소 소통 어려운층 참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즉석에서 소통하며 현장 민원을 해결해 주목을 받았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30분 광명사거리역 쉼터에서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열고 100여 명의 시민과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평일 낮에 열리는 기존 대화에 참석하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호응을 얻으며 올해도 권역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교통, 재개발, 생활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을 스마트 정류장으로 교체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부서장에게 확인한 뒤 “조건이 충족되니 즉시 추진하겠다”고 답해 환호를 받았다.

 

또 다른 시민은 “정화조 청소가 어렵다”고 호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체 폐업이 많아 생긴 문제로 업주들과 만나 해결책을 찾겠다”고 답했다.

 

새 아파트 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횡단보도 설치 요구에 대해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찰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청사 내 공유부엌 설치, 도로포장, 침수 방지 등 요청이 이어졌고 박 시장은 부서 검토를 거쳐 조치하겠다고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공임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통, 주거, 복지 등 생활밀착 분야에서 나온 의견을 꼼꼼히 살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광명권을 시작으로 9월 26일 철산·하안권, 9월 29일 일직·학온권, 10월 13일 소하권에서 ‘퇴근길에 만나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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