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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성남시,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 115곳으로 확대

3회 추경에 시비 15억 편성…내년 상반기까지 115곳 확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는 냉난방,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시설로, 혹한기와 혹서기에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도비 지원을 활용해 43곳을 추가해 총 88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 3회 추경에서 시비 15억 원을 편성해 내년 상반기까지 도비 12억 원과 함께 27곳을 더 설치, 전체 115곳을 운영한다.

 

시는 설치 수요가 늘어난 배경으로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지난 6월 위드리서치가 스마트 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PCSI 2.0 기준 종합 만족도는 87.7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93.6%가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 지표별로는 전반적 만족도 88.6점, 사회적 책임 86.9점, 성과 만족도 87.9점, 서비스 품질 86.7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은 90점, 여성은 88.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도시의 공공공간이 모두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시민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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