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부터 12월까지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 대표 관광자원의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가을철 대표 축제를 앞두고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알릴 계획이다.
주요 대상 국가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특히 9월 29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한다.
중화권 대상 홍보는 숏폼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국 샤오훙수 2건, 대만·싱가포르 인스타그램 6건을 통해 사진·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중국 유학생 출신 크리에이터 ‘타이위’가 수원화성문화제와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영상도 제작한다.
일본 시장에는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실시간 방송·동영상 플랫폼 ‘믹스채널’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팔로워 1만 명 이상 SNS 기자단 30명을 선발해 수원화성문화제와 지역 관광 매력을 소개한다.
또 도쿄 시부야구 산루이빌딩 메가월과 JR하카타역 시티비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옥외 매체에는 15초 관광 영상을 하루 30~72회 송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드라마 촬영지 투어 상품을 9월 중 온라인 여행사에서 출시하고, 일본 인플루언서 야마사키 코코로가 체험 콘텐츠를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시행에 맞춰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 관광객이 수원을 방문하도록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