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거모동 일원에서 진행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지난 8월 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수질 저하와 빈번한 누수로 불편을 겪던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는 2023년 3월 시작해 2025년 8월까지 약 30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71억 원을 투입해 12.5km 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시는 공사 기간 단계적 구간 통제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준공 후 수질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거모동 주민들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로 출수 불량과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야동과 시흥스마트허브 등 주요 지역 상수관로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