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현장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권역별 4회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퇴근길에 만나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주간 중심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외에서 진행된다.
광명권, 철산·하안권, 일직·학온권, 소하권 순으로 열리며 시민들은 생활 민원과 정책 제안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든 퇴근길에 가볍게 들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며 “작은 의견도 시정에 반영해 더 나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보행환경 정비, 대중교통 개선, 공중화장실 설치 등 다양한 민원과 정책 제안 12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75건(약 73%)이 실제 시정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