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 덱 초입에서 시흥 경계까지 3.8km 구간(폭 6m)이다. 시는 노후화된 노면을 재포장하고 차선 도색을 새롭게 진행한다.
실질적인 공사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이어지며, 이 기간 해당 구간의 자전거도로 통행은 전면 제한된다. 시는 사전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간 통제와 우회로 안내를 병행하고, 특히 주말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현장 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정비로 시화호 방조제 자전거도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라이딩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공사 기간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