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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수원시의회, 정길배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청문회 개최

직무수행·도덕성·전문성 등 전방위 검증 진행
문화 분야 경력 강점…마이스 실무는 경험 부족
공공성 강화·균형 발전 등 정책 방향 질의 이어져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수원시장에 송부 예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6일 정길배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윤경선 위원장과 사정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은, 오세철, 이대선 의원 등 5명이 참석해 정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 경영 감각, 도덕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정 후보자는 경기아트센터 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써넥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문화기획 분야 경력이 강점으로 평가되지만, 국제회의 및 마이스 실무 경험 부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사정희 의원은 “대관 수익 증가도 중요하지만 공공성 확보가 병행돼야 한다”며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강조했고, 김동은 의원은 “글로벌 마케팅 인력과 외국기업 맞춤 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세철 의원은 “공연기획 중심의 경력만으로는 마이스 산업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며 전문성 확보 방안을 물었고, 이대선 의원은 동수원 중심의 유니크 베뉴 분포 문제를 지적하며 서수원 균형 발전을 주문했다.

 

윤경선 위원장은 “광교호수공원과 연계한 문화공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36년간의 경험을 살려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택된 청문경과보고서는 이재식 의장에게 제출된 후 4일 이내에 수원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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