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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화성 봉담도서관,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8월부터 운영

문화다양성 교육 공모 선정…어린이 체험 확대
일본·베트남·우즈베키스탄 문화 직접 경험 기회
다문화가정 아동 대상 한국문화 책놀이도 운영
8~11월 진행…7월 29일부터 통합예약 선착순 접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봉담도서관과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은 8월부터 ‘도서관 속 다문화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화성시가 주관한 ‘다문화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 교육으로 제공함으로써, 문화다양성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의 전통놀이, 음식, 의복, 언어 등을 직접 체험하면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다문화가정 아동에게는 한국어와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독서 놀이 수업을 제공해 언어 습득과 문화 적응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다문화 체험 교육(3개국 문화체험,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각 2차시), ▲세계문화 책놀이(10차시), ▲한국문화 책놀이(다문화가정 대상, 사자와어린양작은도서관 진행)로 구성되며, 수업은 다문화 전문 강사, 이주여성 강사, 한국어 강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7월 29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수업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필연 재단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문화 다양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문화다양성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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