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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 여가·관광·소비 잇는 ‘화성형 로컬경제 모델’ 제안

소비 연계 체류형 구조로 지역경제 활력 촉구
‘화성 로컬패스’ 도입 등 인센티브 방안 구체화
축제·체육행사 연계 관광코스 개발 정책 제시
데이터 기반 플랫폼 통해 소비 분석·정책 연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종복 의원(문화복지위원장)이 17일 제24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여가·관광·체육시설을 지역 내 소비와 연결해 자생적인 경제 선순환을 만드는 정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인건비 상승과 매출 부진, 임대료 부담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실효성 있는 소비촉진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궁평항·제부도·융건릉·비봉습지·공공체육시설·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여가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들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않아 체류시간 증가나 소비 확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한 정책 대안으로 ▲공공 인프라와 주변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소비 모델 구축 ▲여가시설 이용 시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화성 로컬패스’ 도입 ▲지역 축제 및 체육대회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통합 관리 가능한 여가·소비 연계 플랫폼 구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유산 관광 활용, 경북의 투어패스 운영 사례처럼 지자체가 지역경제와 관광소비를 연결하는 모델이 늘고 있다”며 “화성시도 인프라를 잇는 정책적 상상력과 실행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민의 여가와 소비, 상권이 연결되는 구조가 정착된다면 침체된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정책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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