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11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력, 경영혁신, 수출,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이번에는 종합대상 1명과 ▲경영혁신 ▲기술개발 ▲수출진흥 ▲창업·벤처 ▲일자리창출 ▲노사화합 등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7명을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7월 3일) 기준 수원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3년 이상 기업 활동을 이어온 중소기업이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우수기업’ 예우(3년간) ▲해외 박람회 참가 시 가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상향(2%→2.5%)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는 정량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주요 항목은 지역경제 기여도, CEO 역량, 성장 가능성 등이다.
신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분까지 인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