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삼성전자와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미래성장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업무 기능 확충, 미래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 현안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화성특례시는 삼성전자의 투자와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관계부서와 함께 검토하고 법령과 행정절차 범위에서 필요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화성지역에서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 분야와 시기는 사업 여건과 추진 상황을 고려해 화성특례시와 추가 협의한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와 화성지역 산업 기반을 연결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삼성전자의 연구·업무 기능과 첨단산업 투자가 확대될 경우 지역 내 관련 기업과 일자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2027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63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1만2000원보다 630원, 5.3% 오른 금액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055명에게 적용된다. 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과 비교하면 시간당 1930원, 약 18% 높은 수준이다.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209시간을 적용하면 월급은 263만9670원이다. 올해보다 월 13만1670원 늘어난다. 적용 대상은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사업장에서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이다. 협의회는 이날 생활임금 결정과 함께 올해 상반기 노사민정 상생협력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도 심의했다. 내년에는 노사협력과 노동권 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 과정에서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공정전환 사업도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사·민·정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지역 고용·노동 현안의 해법을 함께 찾고 상생의 노사문화가 확산되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제조기업의 피지컬 AI 도입 부담을 줄이고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할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형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장과 오남석 부위원장, 전석훈 의원, 레인보우로보틱스·마음AI 등 기업과 대학·연구기관·협회·지자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기계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하는 기술이다. 도는 관련 사업에 30억800만원을 투입해 확산센터 구축과 기업 도입 상담, 현장 실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제조기업이 기술 도입을 망설이는 요인으로 초기 투자비와 투자 대비 효과 검증, 운영 인력 부족 등을 논의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로봇의 도입 실태와 데이터 유출, 사후서비스 문제도 다뤘다.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공정별 활용 사례를 제공하고 소규모 시험으로 효과를 검증하는 실증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국산 제품 도입 지원도 함께 제안됐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방법으로는 표준 서식에 필요한 기술을 적어 사전에 연결하는 방식, 기업 현장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가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 효과를 비수도권과 나누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수도권 규제를 전면 완화하면 전국적으로 125조원의 성장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은 95조원, 비수도권은 30조원으로 추산됐다. 김서용 한국행정학회 차기 회장은 이날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수도권 기능 재정립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규제 완화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지역 간에 공유하는 방안도 담았다. 독립 법정기금을 신설해 수도권 성장 효과의 일부를 비수도권으로 이전하자는 제안이다. 연구는 이 방안을 적용하면 비수도권의 성장 효과가 42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도권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다면 국가도 성장하고, 비수도권도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44년 전 낡은 잣대로 수도권의 성장 잠재력을 억제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수도권 규제 완화’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밀억제권역 1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하반기 농어민 기회소득을 일반농어민까지 확대하고 지급액을 모든 대상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한다. 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에는 청년·귀농·환경농어민에게 월 15만원을 지급했으나, 하반기에는 일반농어민을 포함해 월 5만원씩 지역화폐 ‘시루’로 지급한다. 신청자는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시흥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실제 농수산물 생산활동에도 1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 농외소득이 연 3700만원 이상이면 지원받을 수 없다. 청년농어민은 50세 미만이 대상이다. 다만 40~49세는 농어업경영체 등록 기간이 10년 이내여야 한다. 귀농·귀어인은 귀농·귀어한 지 5년 이내이면서 만 65세 이하여야 한다. 환경농어민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동물복지축산농장·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인증 등의 요건을 갖춘 농어민이 포함된다. 신청은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상반기 1차 사업 신청자는 자격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농어민기회소득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역 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듣고 기업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염태영 국회의원과 지난 21일 비비테크, 그리코, 정안을 차례로 찾았다. 반도체 설비와 친환경 소재, 식품 제조 분야 기업들이다. 두 사람은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경영 과정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시는 현장에서 접수한 의견을 관계부서와 검토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연결할 계획이다.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찾는다. 향남읍 비비테크는 반도체 공정용 배관의 설계부터 제작·시공까지 맡는 전문기업이다. 공정 자동화와 특수배관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클린룸, 이차전지 드라이룸,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팔탄면 그리코는 남는 쌀과 농업 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 소재와 친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학교급식 부산물 활용 실증사업 협약을 맺었다. 무신사와는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고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봉담읍 정안은 초콜릿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카카올라’를 운영한다.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생산하며 온라인 유통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