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일 제6대 시민호민관으로 박명기 전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위촉했다.
시민호민관 제도는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 민원을 조정하기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로,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 상근 독임제로,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신임 호민관은 30년간 시흥시 공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호민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제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박 호민관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