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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양시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자연 속 생태친수공간 조성

150톤 담수·30cm 수심 어린이 물놀이장
잔디마당·갈대 식재 등 생태친화적 설계
광촉매 살균 순환으로 수질·안전성 확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일 원당교 일원에서 ‘공릉천 발물놀이터’ 개장식을 열고 여름철 친수공간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어린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은 개장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을 만끽했다.

 

공릉천 발물놀이터는 최대 담수량 150톤, 수심 30cm로 조성됐다. 광촉매 살균기를 활용한 순환시스템을 갖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인공 구조물 대신 잔디마당과 갈대를 심어 자연친화적으로 공간을 꾸몄다. 이를 통해 하천 생태계 회복과 시민들의 쉼터 기능을 동시에 담은 친수공간을 구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발물놀이터는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시민의 휴식처”라며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을 목표로 생태하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공릉천 단절 산책로를 연결하고, 도비 40억 원을 투입한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공릉천 일대를 대표 친수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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