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태양광 LED 주소정보시설을 야탑3동 안심골목 등 8곳에 신규 설치하며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시는 3일 분당영덕여고 인근 하굣길 등 야탑3동 일대에 셉테드 주소정보시설 8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15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도시환경을 설계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법으로,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태양광 LED 조명이 결합돼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 및 신고에도 도움이 된다.
시는 2023년 희망대공원과 석운동에 각 1곳, 2024년에는 성남수정초 주변 5곳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8곳을 추가하며 설치 범위를 넓혔다.
시 관계자는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은 시민의 기본 권리”라며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