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비행장 군 소음 피해 보상 지역 조사’ 주민 설명회가 오는 3일 오후 1시 권선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주관하는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소음 측정 지점 선정 결과를 공유하고, 소음등고선(소음대책지역) 작성을 위한 향후 조사 계획을 안내한다.
조사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 주기로 진행되며, 1·2차 측정, 지역 현황 조사, 주민 의견 수렴을 포함한 정밀 모델링을 거쳐 보상 대상 지역을 설정한다.
소음등고선은 소음 등급에 따라 1종(95웨클 이상), 2종(9095웨클), 3종(8590웨클)으로 구분되며, 해당 구역 거주 주민은 월 최대 6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실질적 보상의 첫걸음”이라며 “주민 의견이 조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