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 수원7)은 제384회 정례회에서 2025년 제1회 경기도·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 다수의 민생예산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27일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경기도는 당초 39조2006억 원에서 820억 원이 증액된 39조2826억 원, 경기도교육청은 감·증액 조정 후 24조1656억 원으로 확정됐다.
확보된 주요 민생예산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경기패스 101억 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60억 원 ▲0~2세 어린이집 운영비 33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임대지원 459억 원 등이다.
산업·경제 분야에선 ▲팹리스 반도체 양산지원 37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글로벌 스타트업 펀드 40억 원 ▲SOC 사업 1,534억 원이 반영됐다.
교육 부문에서는 ▲사립유치원 만 5세 지원금 131억 원 ▲현장체험학습 18억 7,880만 원 ▲학교시설 안전개선 105억 원이 증액됐으며, 대안교육기관 급식비로 도청 3억5000만 원, 교육청 10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최종현 대표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민 삶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추경 기조에 맞춰 제2회 경기도 추경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