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7월 1일부터 병원 및 장례식장 6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전환 대상은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화홍병원, 수원시 연화장 등이다. 기존에는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1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입퇴원이나 장례 등 긴급한 상황에서 즉시 행정서류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간 제약 없이 서류 발급이 가능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발급기 보안과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