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전 행정기관의 전화 국번을 기존 ‘228’에서 ‘5191’로 전면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조직 확대와 민원 수요 증가에 따라 행정용 전화번호가 부족해지면서, 수원시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번 ‘5191’을 도입해 행정전화 체계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특히 기존 228 국번은 병원, 학교, 민간기업과 중복 사용돼 시민 혼선이 컸던 만큼, 수원시는 국번 일원화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번호(228)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착신 전환과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민원 접근성과 행정신뢰도를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