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단원구 신길동 일원에 추진 중인 ‘신길동 63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첫 걸음으로, 내달 3일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약 8만1천㎡ 부지에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과 공공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 사업이다. 시행은 안산도시공사가 맡았다.
용역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외에도 진입도로 개선, 스마트 도시서비스 도입, 산업단지 등 주변 지역과의 연계 강화 등을 포함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의 전략 거점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안산시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용역사의 초기 구상안을 공유하고, 관련 부서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동 63블록 개발로 안산의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