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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고양시, 스마트도시 본격화…AI 기반 교통·안전·행정 전환

자율주행버스 도입·드론스테이션 7곳 설치
디지털트윈 기반 재난·도시환경 관리 강화
AI 민원서비스 등 스마트 행정서비스 확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교통, 안전, 행정 등 도시 전반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화정, 일산 등 주요 권역을 연결하며 8개 스마트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 운영이 이달부터 시작됐고, 오는 9월 성사혁신지구에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가 정식 개소된다.

 

교통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해 킨텍스와 고양종합운동장, 대화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또한 AI 기반 실시간 교통 분석 시스템과 함께, 드론스테이션 7곳 및 드론관제센터도 설치돼 도시 재난 대응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도시운영 측면에서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활용해 노후 건축물 모니터링, 도심항공교통(UAM) 항로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지며, 다기능 스마트폴과 미디어월이 시민 밀집 지역에 설치돼 도시경관 개선과 편의 증진을 함께 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 전역의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고,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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