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이 정원 조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화성특별정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성특별정원’은 시가 선정한 공원 부지 내에 시민 공동체가 정원의 기획, 조성, 유지관리까지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공공 정원이다. 도시 공간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있다.
시는 전문가 협력 강화를 위해 곽상욱 (사)ESG대한민국정원정책포럼 이사장을 특별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곽 위원은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등 시민참여형 도시환경정비 경험을 갖고 있어, 향후 2년간 정책 자문 및 실행 가이드라인 제시에 나설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정원은 이제 단순한 공간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공동체를 잇는 공공자산”이라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정원 문화가 화성의 품격을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