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8일 장안·팔달·영통·권선 등 4개 구에서 ‘2025년 우리동네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3차 모임을 열고, 중장기 사업 아이디어를 목록화하며 마을발전 구상도 초안을 마련했다.
이날 모임은 자치계획단(주민자치회 중심)과 튜터진(책임교수·전문가, 조교 등)이 참여해 1·2차 논의 결과를 구체화하고, 마을 자원을 기반으로 한 실현 가능한 사업을 공간에 표현했다.
‘우리동네 자치계획’은 각 동의 특수성을 반영한 3~5년 단위의 발전계획으로, 주민이 직접 수립에 참여하며 자치의 실현을 이끈다.
수원시는 시정연구원·도시재단과 협력해 전 동에 전문가와 학생 등을 배치하고, 워크숍 및 계획 수립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이 설계한 중장기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정 및 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