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고객참여예산은 HU공사 시설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반영하는 시민참여형 제도다. 대규모 투자개발이나 특정 개인·법인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주어진다.
참여는 HU공사 홈페이지([참여·소통] – [시민참여예산])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 접수 중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HU공사 관계자는 “고객의 아이디어를 실제 예산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