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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국제무대 첫 출전한 화성시청 이예나, 복식 준우승·혼복 3위 쾌거

김민지와 여자복식 결승 진출…장은서·김유정 조에 석패
혼합복식 3위 올라…이상원과 호흡 맞춰 값진 메달 획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제대회에 첫 출전한 화성시청 이예나 선수가 ‘2025 북마리아나국제시리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준우승과 혼합복식 3위를 기록하며 주목받는 성과를 냈다.

 

이예나 선수는 여자복식 결승에서 김천시청 김민지 선수와 짝을 이뤄 삼성생명의 김유정-인천공항공사 장은서 조와 맞붙었으나 0-2(10:21, 13:2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충주시청 이상원 선수와 함께 4강에 올라 일본의 강호 Akira KOGA–Yuho IMAI 조와 접전을 벌였으나 0-2(18:21, 15:21)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첫 출전임에도 2종목에서 모두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화성시청 김영길 감독은 “이예나 선수는 이번이 첫 국제무대 출전이었지만 국내에서 보여준 기량을 그대로 발휘했다”며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본다. 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화성시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총 22명이 참가해 남녀 단·복식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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